저녁이 되자 여수로 향했다.
여수 하면 모다?
간장게장!
#황소식당
여수에 게장으로 유명한 맛집들이 있었는데
그중 우리 경로에 맞는 황소식당을 갔다.
나의 최애 음식 = 게장
게장은 리얼 밥도둑이다.
특히 이 집 간장게장 너무 맛있다.
간장게장은 비리지 않는게 젤 중요하다.
저번에 간 곳은 냉동게가 덜 녹았는지 너무 시원(?)했는데
여긴 딱 좋았다.
양념게장 역시 맛있었다.
하지만 나의 픽은 간장게장.
#이순신공원
여수 밤바다를 보러 이순신공원에 왔다.
여수 오면 들어야 하는 곡..
버스커버스커 - 여수밤바다
춥지만 앉아서 노래 들으며 감성에 젖었다.
사실 별거 없지만 그냥 여행 온 이 순간이 좋았다.
군밤장수 모자 쓰고 사진도 한 장 건졌다.
다시 숙소가 있는 순천으로 향했다.
그냥 여수에 숙소 잡을걸....
#풍미통닭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풍미통닭에 가서
마늘통닭과 맥주를 시켰다.
너무너무 피곤했지만 맥주 마시면서 하루 마무리.
마늘 통닭 이래서 뭔가 기대했는데 우리가 생각한 비주얼은 아니었다.
말 그대로 마늘+통닭이었다.
한 입 먹고 와 진짜 맛있다!!! 했는데
금세 물려서 반은 남긴 거 같다.
음.. 막 그렇게 추천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숙소로 돌아와 사진 정리하고 기분 좋게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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