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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Vietnam

베트남 호치민 여행:: 아오자이 / 논라가이즈 타코 / 전쟁박물관 / 쌀국수

#아오자이 #호치민 타코 #호치민 맛집 #논라가이즈 #벤탄시장 #호치민 시장

엄마랑 베트남 호치민 여행

호치민 여행 이틀 차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이제 호치민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거 같다.

 

오늘의 일정

논라가이즈(타코 식당) → 전쟁박물관 → 벤탄 시장 → 저녁(쌀국수)  → 록키스파

 

 

 

#아오자이

다낭에서 사놓고 못 입었던핑크색 아오자이를 입었다.

엄마랑 같이 샀는데 나만 입었네..ㅎㅎ

 

 

이쁜데 시원하기도 하고 바지도 있어서 전통의상치고 편했다!

무늬만 화려한 아오자이보다는

반짝반짝한 게 심플한 듯하면서도 포인트가 돼서 더 예뻤다.

 

 

 

#Nonla Guys

타코 정말 좋아하는데 한국에선 타코 전문점이 많이 없어서 자주 먹기 힘들었다.

특히나 한국인들 입맛에 맞춘 메뉴가 있어서

엄마도 잘 먹을 거 같아 오게 되었다.

 

 

 

 

2층으로 올라왔더니 사람도 없고 에어컨도 켜져 있고 쾌적했다.

호치민은 너무 덥고 습해서 에어컨 필수ㅠㅠ

 

 

 

 

 

기다림 끝에 나온 김치라이스볼, 그리고 타코

 

이 집 진짜 맛있어서 두 번 방문했다.

호치민 맛집 완전 인정.

 

타코 첨 먹어본 엄마가 한번 더 가자고 했으니 말 다했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김치라이스볼이랑 부리또를 먹었다.

김치라이스볼이 진짜 완전 한국인 입맛에 딱이다.

 

 

 

 

 

 

#전쟁박물관

그랩택시를 타고 전쟁박물관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일인당 4만동!

 

 

 

 

 

전쟁박물관 앞에는 탱크와 전투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다.

 

 

 

 

입구에서 아오자이 입고 한 컷.

베트남 사람들이 아오자이 이쁘다고 칭찬해줬다.

 

가격 물어봐서 말해주니 다들 잘 샀다고 했다. (뿌듯)

 

 

 

 

전쟁박물관은 베트남 전쟁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원래 중국, 미국의 전쟁 범죄 박물관이었으나 이들 국가 관광객들의 반감을 사서 개칭되었다고 한다.

 

팔다리를 잃은 사람들

기형아

고엽제로 인해 신체가 변형된 사람들..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사진을 보고 있으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 

 

 

그 와중에 본인 사진은 없는지 찾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 아저씨들..

진짜 창피했다.

 

 

 

다양한 나라의 화폐들

나도 함께 기부를 했다.

 

 

 

 

#벤탄 시장

호치민에서 제일 큰 벤탄 시장에 왔다.

물건이 너~~~~~무 많아서 돌아보기가 힘들었다.

밖에는 비가 왔는데 습도가 너무 올라가서 인지

탈수 증세가 왔고 더위를 먹었다ㅠㅠ..

 

 

 

그 와중에 맘에 들었던 체스판

근데 너무 비싸게 불러서 안 샀다.

 

벤탄 시장은 도심지에 있는 잡화점보다 쌀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비싸게 팔았다.

 

똑같은 장식품이었는데도 3배 이상의 가격을 불렀다;;

그럼 안 산다고 하니까 엉덩이를 때리고 도망갔다........?????????...

(참고로 나 여자, 판매자도 여자)

 

 

시장에 돌아다니면서 계속 마주칠 때마다

야유?를 보내길래 엄마도 화나서 그만하라니까

그제야 친한 척을 한다.

나 참ㅋ

 

난 더위 먹어서 싸울 힘도 없었다.ㅎ..

 

 

 

 

 

#쌀국수

너무 허기져서 벤탄시장 근처 식당에 들어왔다.

난 쌀국수, 엄마는 차슈같은? 고기를 주문했다. 

 

 

 

으음.. 나쁘진 않았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

이상하게 베트남 와서 분짜 빼고 베트남 음식들은 거의 다 실패했다.

 

타코, 인도음식 등등 다른 나라 음식 맛집이 많았다.

 

 

 

 

#록키스파

어김없이 찾은 록키스파

돈봉투? 편지봉투?를 또 받았다.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마사지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