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Vietnam

베트남 다낭 여행::미케비치 / 신짜오 채선당 / SEN Boutique Spa / Apocalypse Beach Club

엄마랑 베트남 다낭 여행 마지막 날

 

오늘의 일정

조식 → 미케비치 → 신짜오 채선당 → 카페 →  SEN Boutique Spa - Apocalypse Beach Club - 다낭 공항

 

 

 

#조식

엄마는 아침에 잔다고 혼자 조식을 먹는 날이 더 많았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오믈렛을 셰프한테 부탁하고,

팬케익, 소시지, 베이컨 등과 함께 서양식 조식을 먹었다.

 

 

 

#미케비치

내가 좋아하는 야자수 배경에서 사진 찍었다.

오늘은 호치민으로 떠나기 전, 다낭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라 사실 별다른 계획이 없었다.

 

 

 

베드를 빌리고 누워서 하이네켄을 마셨다.

평화로운 해변

덥지만 바다에 들어가기엔 은근 쌀쌀한 날씨였다.

 

 

 

뚫린(?) 천막

이때부터 뭔가 하늘이 심상치 않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베드에도 비가 떨어져서 한참을 오두막 안에 서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현지에 사시는 한국인 아주머니랑 얘기하게 되어서 우리가 밥을 사게 되었다.

 

 

 

#신짜오 채선당

어쩌다 들어오게 된 한인식당

신짜오 채선당

 

 

훠궈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다.

 

 

상차림이 아주 푸짐해 보인다.

훠궈를 베트남에 와서 먹을 줄이야ㅋㅋ

베트남에 와서 베트남 음식보다 다른 나라 음식을 더 많이 먹은 것 같다.

 

 

 

맛은 아주 좋았다.

여기서 한국인들을 더 알게 되었고, 한국에서 같은 동네 사시는 분도 봤다.

신기..

 

 

 

 

#카페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온 현지 카페

코코넛 연유라떼를 마셨는데 베트남에서 코코넛 커피는 다 맛있는 거 같다.

 

고무줄 때문에 손목에 자국이 났는데 친구들한테 사진을 보내니까

도라에몽 주먹이냐고 그랬다..헝헝ㅠㅠ

 

 

 

 

#Sen Boutique Spa

엄마가 아주머니와 수다 떠는 동안 나는 마사지샵을 찾았다.

처음 오는 곳인데 분위기가 지금까지 간 곳 중에 젤 좋았다.

 

 

 

대기하는 곳에는 풀장도 있었다.

하지만 장식용인 거 같았다.

 

진짜 분위기는 끝내줌..

 

 

 

가격표.

난 핫스톤 마사지를 받았다.

허니스파 이후로 핫스톤 마사지에 빠졌다.

뜨끈뜨끈한 게 아주 좋다ㅋㅋㅋ

 

 

족욕부터 해주신다.

마사지는 아주 시원?까진 아니었지만 기분 좋게 받았다.

고급진 분위기가 맘에 들었는데 마지막 날 알게 된 게 좀 아쉬웠다ㅠ

 

 

 

마사지 후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게 삶은 계란과 차를 내어 주신다.

기분이 좋아 팁을 조금 더 냈는데

간혹 보면 팁이 정해져 있는 마사지샵들도 있다.

그런 곳은 별로..였다.

 

 

 

#Apocalypse Beach Club

마사지 후 엄마를 다시 만나서

미리 봐 두었던 비치 클럽으로 들어왔다.

 

 

 

 

밖에서만 봤을 땐 잘 몰랐는데 안에 들어오니 분위기가 훨씬 좋았다.

조명, 음악, 알콜..

로맨틱 성공적..

 

 

 

바다가 보이는 해변 쪽에 자리를 잡았다.

웨이터분께서 자리를 잡을 때까지 기다려 주신다.

 

 

 

난 모히또를 시키고 엄마는 파인애플 뭐시기를 시킨 거 같다.

비주얼이 이쁘다ㅋㅋㅋ

 

칵테일 마시면서 기분 좋게 얘기하다가 어느새 비행기 시간이 다 되었다.

 

 

#다낭 공항

공항에 왔다.

출출해져서 버거킹에서 간단히 먹을거리를 샀다.

 

이제 호치민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