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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Vietnam

베트남 다낭 여행:: 바나힐 택시투어 / 허니스파

엄마랑 베트남 다낭 여행

3일 차 여행 시작

 

일정

조식 - 허니 스파 - 바나힐투어(택시투어)

 

 

#조식

맛있는 호텔 조식

오른쪽은 쌀국수다.

베트남에 와서 쌀국수는 딱 두 번밖에 안 먹은 듯.

조식 사진 보고 있으니 지금도 배가 고프다.

 

 

#허니스파

오늘은 오전에 마사지부터 받고 여행을 시작한다.

 

벌써 두 번짼지 세 번짼지 찾은 허니 스파

여기만 오면 마음이 편해지고 좋다.

여기선 특히 스톤 마사지만 열심히 받은 듯

 

 

오늘도 어김없이 먹는 패션후르츠 주스

 

 

#택시투어

마사지받으러 가는 길에 탔던 그랩 택시 기사가

너희 바나힐은 가봤냐고 언제 가볼 거냐고 그러길래

오늘 갈 예정이라 했더니 자기한테 예약하라고 했다.

 

그러고 딜을 시작했다.

 

베트남에서는 무조건 깎고 깎고 또 깎아야 한다.

 

 

택시를 타고 바나힐을 가서 카톡으로 돌아올 시간을 알려주면 알아서 택시가 오는 방식이다.

인원이 많지 않다면 택시투어가 편하고 좋다.

 

 

 

#바나힐

택시투어를 통해 바나힐에 도착했다.

산이라 그런지 벌써 안개가 많이 낀 거 같다.

참고로 바나힐은 고산지대라 안개도 많이 끼고, 비가 오기도 한다.

 

서늘해서 옷도 다르게 입어야 하는데 우린 그걸 몰랐지..

먼저 갔다 오고 나서 바나힐 가는 지인들에게 긴팔 챙겨 입으라 했다..ㅎㅎ

 

 

입장료는 성인은 인당 70만 동씩

우린 두 명이라 140만 동을 냈다.

 

 

SUN WORLD라고 적힌걸 보니 뭔가 놀이공원?에 온 느낌이다.

 

 

 

들어가는 길

가기 전에 크게 찾아보지 않아서 안에 어떤 게 있는지 몰랐다.

유명한 손바닥?모양의 무언가와 케이블카 탄다는 것만 알고 있었을 뿐

그래서 그런지 뭔가 설렜다.

 

 

 

이놈의 빛번짐..

아이폰 7의 한계인가

아직도 쓰고 있는데ㅎ 언제 바꿀지 모르겠다.

 

 

올라가는 길에 간식거리로 참깨빵??같은걸 사 먹었다.

생각보단 먹을만한데 크게 맛있진 않다. so-so

 

 

 

어릴 땐 몰랐는데 갈수록 이렇게 초록 초록한 게 좋더라.

 

 

 

#케이블카

드디어 케이블카를 탔다.

바나힐에 오면 총 3종류의 케이블카를 탄다.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탈 때도 있고, 일행들끼리만 탈 때도 있다.

 

올라가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려서 엄마랑 둘이 탔을 땐 얘기도 해서 좋았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이랑 같이 타면 어색..한 그 공기를 느낄 수 있다ㅎㅎ

 

 

비가 온다는 말에 혹시나 하고 우산을 챙겨갔는데 다행이었다.

위로 올라갈수록 비가 점점 더 많이 온다.

 

 

 

다행히 소나기라 금방 그쳤다.

근데 안개가 보이는가..

뭔가 이 세상인지 저세상인지 헷갈리는 분위기였다.

 

 

울창한 풀숲을 보는데 왠지 무서워졌다.

저기 한가운데 떨어지는 걸 상상하면 너무 무섭다.

나무들이 다 너무 길쭉하고 빽빽하게 심어져 있다.

 

 

 

드디어 올라와서 구경중

 

엄마랑 베트남 여행 와서 계속 어디가 아프다 해서

제대로 돌아다니질 못했다.

특히나 바나힐.. 흑..

 

근데 의외로 50대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많이 봤다.

다들 체력이 좋으신듯하다.

 

 

바나힐은 계단도 많고, 많이 걸어야 하니

힐은 안 신고 가는 게 좋다.

 

난 걷는 것도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해서 좋았던 것 같다.

 

 

 

여기는 무슨 사원 같은 곳인데 왼쪽에 보이는 건물에선 차를 마실 수 있었다.

분위기가 꽤 좋아 보였다.

안개가 껴서 그런지 뭔가 무릉도원 같기도 하다ㅋㅋ

 

 

 

바나힐에서 많이 보였던 수국

한국인 관광객 아주머니들이랑 있으니 나도 덩달아 꽃 사진을 많이 찍었다.

 

 

 

바나힐까지 와서 소주를 찾는 사람이 있을까?

 

 

 

여기 있다.

맛있어 보이는 닭꼬치 새우꼬치를 사서 앉았다.

꽤 맛있다!!

 

맛있는 걸 먹으니 힘이 난다.

 

 

 

 

또 다른 케이블카 타러 가는 곳

한글이 적혀 있다.

그만큼 수많은 한국인들이 오는 거겠지.

 

다낭에선 한국인이랑 중국인을 엄청 많이 봤다.

특히 내가 갔을 때 바나힐은 대부분 한국인이었다.

 

 

비는 오지만 사진은 한 장 남겨야지

얇게 입어서 추웠지만 그래도 좋았다.

 

 

 

손바닥이 하이라이트라 보고 싶었지만 엄마가 컨디션이 안 좋다해서

어쩔 수 없이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ㅠㅠ..

 

내려오고 나서 둘러본 이 곳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바나힐은 다낭 여행을 간다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도심지, 해변과는 또 다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