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기
여행지를 가면 길거리 음식은 항상 먹어보는데
성공한 적이 많지는 않다.
#길거리 음식
길가다가 좌판에 사람들이 앉아서 먹고 있길래
우리도 가서 주문했다.
알 수 없는 음식들,, 이름을 모르겠다.
맛도 사실 모르겠다.
맛있진 않았다.
치킨과 프라이!
여기 와서 치킨을 다 보다니ㅋㅋㅋㅋ
치킨은 예상대로 맛있었다.
베트남은 특이하게 오토바이들이 인도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를 두고 차도로 걸어가야 하는 이상한 상황ㅋㅋㅋ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비옷을 샀다.
잠깐이면 그치겠지 하고,
엄마랑 모자가게에 들어가서 쇼핑을 하는데 비가 그칠 생각을 안 한다.
엄마랑 나랑 둘 다 비 오는 걸 좋아한다.
비를 좀 더 즐기기 위해 우린 걸어서 다리를 건너가 보기로 했다.
다리를 건널 때 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뒤로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세종시에 있는 비슷한 다리를 건널 때면 항상 이 다리 얘기를 한다.
#허니스파
비 오는 날 걷다 지친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해 두 번째 마사지샵을 찾았다.
1일 2마사지
한국도 그렇지만 베트남에 있는 마사지샵도 들어가면 차부터 내어준다.
마사지 기다릴 때 차를 마시면서 벌써 마음이 편해진다.
베트남 특유의 등불
요즘 카페 같은 곳을 가면 무늬 없는 베트남식 등불을 한 곳을 많이 볼 수 있다.
사실 이런 걸 한시장에서 하나 사 왔었다.
하지만 쓰지 않는다. 집 어딘가에 박혀있겠지.
여기서 스톤 마사지를 처음 받아봤다.
마사지는 베리베리 굿굿
너무 좋아서 재방문했다.
가끔 돌이 너무 뜨거울 때도 있는데 뜨겁다고 말해줘야 한다.
말 안 하고 참다가 화상 입을지도 모름ㅠㅠㅋㅋ
마사지 후 나오는 패션후르츠 주스도 너무 맛있었다.
사실 엄마가 베트남에 와서 한 말이 있다.
여행 왔으니 되도록이면 한국음식 말고 현지 음식을 먹어보자.
하지만..
뜨든
#한인식당 삼원
지나가다 근처에 한인식당을 보고 바로 들어왔다.
여행에 지치니까 결국 한국음식이 생각났나 보다.
(사실 아직 1일 차..)
베트남에서 안창살에 소주라니..
상상도 못 했다.
근데 여기 밑반찬들이 너무 맛있었다.
특이한 구조였던?
오픈식이라 안에 있지만 밖에서 먹는 느낌이다.
청국장도 진짜 맛있었다.
너무 든든하게 먹었다.
역시 한국음식이 최고야...!
영수증인데 베트남 말인 듯 영어인 듯 그러하다.
숙소 가는 길에 만난 두리안 아저씨.
여행객인걸 알고 너무 심하게 바가지 씌우려 해서 결국 안 샀다.
두리안 맛이 궁금하긴 했는데.. 언젠간 먹어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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