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Vietnam

베트남 다낭 여행:: 발코나 호텔 / 인피니티풀 / 미케비치

엄마랑 베트남 다낭 여행 2일 차

 

오늘의 일정

숙소 → 숙소(발코나 호텔) → 호텔 인피니티 풀  → 미케 비치

 

 

처음 묵은 숙소에서 2박을 하고

(야간 비행으로 잠만 잤던 1박 포함)

 

제대로 여행하는 건 이제 2일 차다.

 

 

첫날 너무 돌아다녀서 둘째 날은 나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조식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었다.

야외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경치가 나름 좋았다.

(위 사진은 발코나 호텔 조식이 아니다.)

 

 

 

#발코나 호텔

 

발코나 호텔에 와서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왔더니 편지와 간단한 디저트가 있었다.

 

 

 

 

숙소는 너무 맘에 들었다.

특히 맘에 든 건 오션뷰!

발코니로 나가면 넓은 미케 비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발코니에서 보는 오션뷰 최고다 진짜.

파도 소리가 맘을 편하게 해 준다.

영상도 찍었는데 티스토리는 폰에서 영상이 바로 안 올라가서 아쉽다.

 

 

 

 

호텔에 보통 슬리퍼가 있지만 베트남 호텔에는 쪼리가 있었다.

이것도 나름 편해서 숙소에서 신고 다니기 괜찮았다.

 

 

 

에어컨 시원하게 딱 틀어놓고 바다 보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졌다.

행복한 시간

 

 

#인피니티풀

호텔 맨 층에 인피니티 풀이랑 식당이 있다.

바다 앞에 있어서 그런지 더운 날씨였는데도 바람이 세서 은근 추웠다.

 

큰 타월을 갖다 줘서 덮고 누워있었더니 나른 나른하고 좋았다.

 

 

 

출출해져서 식당에서 피자와 콜라를 주문했다.

음식이 다되면 풀장으로 갖다 주신다.

콜라 한 잔도 라임 꽂아주는 센스ㅋㅋ

 

 

 

간단하게 먹을 생각으로 작은 피자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피자가 컸다.

둘이서 먹기에 괜찮은 양인 듯

 

 

 

수영복을 갖고 왔으니 수영도 한번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더운 나라까지 와서 물에도 안 들어가면 섭섭하지ㅎㅎ

 

 

 

인피니티 풀에서 찍은 나름 인생 뒷모습(중에 하나)

끝에 다리를 걸치고 있는 부분에 공간이 있어서 무섭진 않다.

근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사실 너무 추웠다ㅠㅠ..

 

 

 

 

풀장에서 본 바다 모습

 

처음에 물에 들어갈 땐 추웠지만 물에 계속 있다 보니

물밖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졌다.

 

 

 

물에서 어느 정도 즐긴 후 씻고 숙소 밖으로 나왔다.

숙소 바로 앞은 해수욕장이다.

 

#미케비치

앞서 이틀 동안 있었던 숙소는 도심지여서 약간 정신없었는데

바닷가 쪽은 완전 다른 세상 같았다.

 

 

 

파란 하늘과 야자수를 보니 진짜 외국에 온 느낌이 든다.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야자수는 약간 비실(?)하다.

 

 

 

오두막이 줄지어 있다.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졌을 때 여기 안에서 계속 서있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나도 부드러운 모래사장

 

 

 

 

원피스도 가방도 전 날 다낭 한시장에서 샀던 것들이다.

바다에선 역시 화려한 걸 입어줘야 한다며ㅎㅎㅎ

 

 

 

 

모래사장 왔으니 이런 것도 한 번쯤 적어줘야지

 

 

 

 

평화롭고 한적한 다낭의 미케 비치

 

 

 

#수산시장

바로 근처에 있는 수산시장? 같은 곳을 갔다.

랍스터 먹으려고 돌아다니다가 구경만 한 듯.

한국에서 잘 못 보던 신기한 것들이 많았다.

 

 

 

#한국 아이스크림

마트가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한국 제품들이 엄청 많았다.

한국에는 없는 다양한 맛의 메로나들

우린 녹차 싸만코를 먹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색의 하늘.

 

 

 

#반미

베트남 바게트 반미

지나다니면서 반미 파는 곳이 많았다.

사실 반미가 유명한 줄 모르고 그냥 맛있어 보이길래 샀다.

전주에서 먹은 바게트피자가 생각나서ㅋㅋ

 

 

 

숙소로 와서 마트에서 사 온 왕뚜껑, 소주, 하이네켄, 반미, 코코넛 과자.. 등등을 펼쳐놓고 먹기 시작했다.

 

나무젓가락을 안 들고 와서 면을 뿌셔서 숟가락으로 퍼먹었다ㅋㅋ

반미도 내스탈이다. 맛있었음 아주

 

 

 

 

어느덧 밤이 된 다낭

신기하게 베트남 호텔들은 이렇게 다 얇고 길쭉하게 지어져 있다.

 

2박 3일 동안 아주 잘 지냈던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