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껍데기가 생각나서 인계동껍데기에 갔다.
화명동 인계동 껍데기는 CGV맞은편 쪽에 위치해 있다.
가게 내부는 넓은 편이다.
비교적 최근에 생겨서 깔끔한 편이다.
메뉴판.
둘이서 오겹살 2인분에 벌집껍데기 1인분을 시켰다.
+비빔국수도 함께.
기본 상차림이다.
파절이가 특이한 것을 발견했다.
안에 계란 노른자가 들어있었다.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 흠... 역시.. 노른자는 좀..ㅎ
내 스타일은 아닌 거 같다.
그래도 고기랑 같이 먹으면 괜찮았다.
환타 마실래 콜라 마실래 물어보길래 콜라 마신다고 했는데
둘 다 주문한 남친ㅋㅋ
왜 물어봤냐고 물으니 자기랑 겹칠까 봐(환타) 물은 거란다 하핳
껍데기부터 나왔다. 커다란 도장? 같이 생긴 이 것..
껍데기를 불 위에 올리고 이리저리 눌러가며 구워주신다.
껍데기가 튀는 소리 때문에 약간 무서웠지만
기름 절대 안 튄다고 걱정 말라던 사장님ㅎㅎ
껍데기가 아주 두툼하다.
넘나 먹음직스러워 보여ㅠㅠ
껍데기부터 먹어봤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진짜 쫀득해서
완전 겉바속쫀이었다.
비빔국수가 나왔다.
음.. 맛있긴 한 거 같은데 너무 달아서 내 스타일이 아니다.
오빠가 거의 다 먹은 거 같다.
껍데기는 직원분이 구워주시지만
고기는 우리가 구워서 먹어야 한다.
오겹살 너무 맛있다.
역시 돼지고기+껍데기는 진리다.
물을 시키니까 델몬트 병에 보리차?가 담겨져 나왔다.
너무 맘에 든다.
결론 : 껍데기가 괜찮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너무 달았다.
다음에 간다면 불족발 껍데기를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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