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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이패드 에어 3세대 개봉기(+종이질감 필름)

아이패드 에어 3세대 WiFi 128GB 실버

 

주기적으로 오는 아이패드병

주말 내내 고민하다가 질렀다.

 

아이패드병은 사야 낫는 거라고 누가 그랬다.

사자마자 완치됐고 월요병까지 극복했다.

택배 오는 월요일 내내 싱글벙글^^

 

 

 

 

교육 할인받아 살 수 있지만 신학기 프로모션 기간(~20/03/16)을 놓쳐서 비츠솔로를 받을 수 없었다.

알고 보니 유선은 공짜지만 무선을 사려면 169,000원을 추가로 내야 했다.

그렇게까지 갖고 싶진 않았다.

 

좀 더 저렴하게 사는 방법을 찾다가 쿠팡 애플존을 알게 됐다.

쿠팡에서 사면 애플 공홈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택배도 일찍 받아볼 수 있다.

저녁 8시경 주문 → 다음 날 오전 10:42 도착

 

쿠팡에서 할인받으려면 쿠팡 와우에 가입해야 하는데 첫 한 달은 무료라 한 달만 사용하고 해지해도 되고,

이후로는 월 2,900원만 내면 배송비가 무료다.

 

 

배송 후기 중에 완충재가 없었다는 글을 보고 약간 불안했지만

택배상자 뜯자마자 보이는 완충재를 보고 비로소 안심했다.

 

 

 

 

 

 

집 근처 카페에 와서 개봉을 해보았다.

상자를 열자마자 꽉 채우는 크기에 우선 놀랐다.

생각보다 크기가 컸는데 넷플릭스나 인강 등 영상 보기에 딱 좋은 것 같다.

 

 

 

 

 

 

정말 심플한 애플의 제품상자.

아이패드를 꺼내면 설명서와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애플 로고 스티커가 들어있다.

 

 

 

 

 

 

충전기는 원래 쓰던 그대로다.

아이패드 프로는 c타입으로 바뀌었다던데

난 원래 아이폰, 에어팟을 사용 중이기 때문에 c타입이었다면 불편했을 것 같다.

 

 

 

 

 

아이패드는 역시 실버가 간지다.

 

아이패드를 8년 만에 쓰는데 예전엔 게임이나 몇 번 하고, 웹툰 보거나 웹서치 하는 게 다였다.

하지만 이번엔 잘 쓸 수 있을 거 같다.

유튜브, 넷플릭스, 인강, 블로그, 노트, 그림 그리기 등

 

 

 

 

 

 

아이패드 프로 VS 아이패드 미니 VS 아이패드 VS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도 갖고 싶었지만 그렇게까지 활용을 잘할 것 같지도 않고,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게다가 크기가 크고 무거워서 갖고 다니기엔 불편할 것 같았다.

 

미니는 영상을 보기엔 작고, 가벼운 에어가 나에게 젤 잘 맞았다.

 

 

64GB VS 128GB

영상편집 목적이 아니면 64기가를 써도 된다는 말을 보고

처음엔 64기가를 할까 했지만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를 시키면서 느꼈다.

64기가는 턱도 없다.

128기가 사길 잘한 듯.

 

 

WiFi VS 셀룰러

이것도 처음엔 셀룰러로 할까 했다가 와이파이 안 되는 곳에선

휴대폰 핫스팟으로 사용하면 되니까 와이파이로 결정했다.

난 데이터 무제한이니깐.

 

 

 

 

 

소중한 아이패드 에어를 위해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려고 한다.

곧 애플 펜슬을 살 예정이라 미리 종이질감 필름으로 구입했다.

 

내가 구매한 것은 랩씨 종이질감 필름

더 저렴한 것도 있지만 가루가 날린다는 후기를 보고, 어차피 살 거 제대로 된 걸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본격적으로 액정필름 붙일 준비.

먼지가 닦아도 닦아도 계속 들러붙어서 빨리 붙였다.

 

 

 

 

한 번 실패하고 다시 붙였는데 그래도 안 맞았다..

스티커가 위에 있어서 위쪽부터 붙였는데 아래쪽부터 붙일 걸 그랬다. 

 

 

 

 

 

 

자세히 보면 홈버튼 쪽이 안 맞다.

어쩌겠어.. 그냥 써야지.

담엔 제대로 붙여야겠다.

 

 

 

 

 

 

드디어 전원을 켰다.

아이클라우드 복원하는데 꽤 오래 걸렸다.

10시간 걸린다고 뜨길래 식겁했다가 8시간, 2시간 확확 줄더니

금방 복원되었다. 1시간도 안 걸린 듯.

 

 

 

 

 

 

영롱한 나의 아이패드 에어.

앞으로 잘 써주겠어^^